드디어 물백묵 도착

오늘 오후에 회사로 물백묵이 도착했습니다.

회사 유리창에 시험을 해보니 선명하게 잘 보여 너무 기뻤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옷만 간단히 벗고
현재 고민하고 있는 이벤트 기획안에 대해서 생각나는대로 유리보드(유리창)에 적어보았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두서도 없고 써놓고 봤을 때도 그리 멋지지는 않았습니다.

손을 바닥에서 떼고 글을 쓴다는게 쉽지가 않더군요
뭐 어쨌든 나의 첫 작품(?)을 사진에 담아 올립니다.

실제로 볼때는 방안이 이렇게 잘 비치지 않는데, 사진으로 찍으니 거울처럼 잘 비치네요^^

요즘 이벤트 기획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제약조건 때문에 특별한 대안을 찾을수가 없습니다. 이러다보니 이벤트 진행을 해 본지도 6개월은 되어 가는 듯합니다. 제가 이 회사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정말 큰 고민입니다. 흐흐

저처럼 방 창문을 유리보드로 활용해 보세요^^

by 틀벗기 | 2007/04/04 21:57 | 트랙백(2) | 덧글(15)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되는 전자제품이 있다면...

2년 전쯤 PMP라는 아주 혁신적이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처음 PMP에 네비게이션이 처음으로 부착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죠

영화를 보면서 출퇴근하는 지하철에서는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었죠


바로 이 놈이죠

멋진 신제품들이 나와서 이제는 인기없는 제품으로 전락했지만 아직도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런데 저는 잘 안 가지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PMP100 -> i2 -> V35 -> V43 -> T43 -> NetForce -> iStation mini -> T7 으로 제품 라인업은 발전했는데, 제가 갖고 있는 i2는 여전히 똑같은 기능을 자랑(?)해서 였습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이제는 거의 되지 않고 있지요

영화 파일 중에서 WMV9 파일 형태나 고해상도 파일들은 구동이 안되고 가끔씩 멈추고 그럽니다. 그래서 업체 사이트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 것이냐는 건의사항을 몇번 올렸는데, 되돌아 오는 답은 똑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상으로) 하드웨어를 교체하더라도 이 문제를 해결 준다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올려 놓았는데, 돌아온 답변은 똑같았습니다.

아래는 해당업체에서 답변해 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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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고객님

고의적으로 재생이 불가능하도록 하지는 않습니다.

i2가 가진 EM8511S 와 AM29LV320DB 칩셋으로는 해당동영상의 재생지원이 어렵습니다.

하드웨어를 교체한다면 사실상 불가능한건 없겠죠..하지만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중에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하는경우는 그경우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사실상 케이스를 그대로두고 내부전체를 바꾸는것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른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를 비교하더라도 전례가 없는일입니다.

고객님이 건의주신 사항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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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변을 보고 내가 해당 업체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 보니 이해가 가더군요

신제품을 계속 만들어서 시장을 선도해 가기에도 바쁜데, 예전 제품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머리 싸매고 노력할 여력이 없는 것이죠 그리고 그렇게 한다고 해서 얻는 이익도 별로 없을 것이구요

어쨌든 사람의 마음은 좀 더 좋은 제품을 갖고 싶은 것인데, 새로운 제품을 살 돈은 없고 중고로 팔아도 잘 안팔릴 이 제품을 보면서 또 한번 한숨이 나옵니다.

정녕,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되는 전자제품은 없는 것입니까?

by 틀벗기 | 2007/04/03 21:54 | 트랙백 | 덧글(1)

출장요리사

출장요리사를 부르는 집은 엄청나게 부자들이나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저 같은 서민도 출장요리사를 고용해 보다니 영광입니다.
지난 주말 장모님 환갑잔치를 맞아 출장요리사를 불렀습니다. 원래는 출장부페로 하려고 했는데, 가격도 비슷하고 부페는 음식이 고만고만해서 별루라는 생각에 지인을 통해 음식 잘 한다는 출장요리사를 예약해서 불렀습니다.
오후6시부터 하기로 했는데, 12시쯤 음식재료를 사 들고 두분이 오셨습니다.

오자마자 하신 건 가스레이지를 은박지로 싸는 것이었습니다. 음식을 하다보면 넘치고 흘리고 그러는 것이 있기에 가스레인지가 더렵혀 지지 않게 하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6시가 되려면 아직 멀었는데, 많은 음식들이 완성되어 갑니다. 처음에는 데칠것들, 국물 낼 것들을 하시더니 먼저 준비해도 되는 음식들부터 만들어서 랩으로 싸 놓으시더라구요

조금씩 음식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주문한 케익으로 생신축하 노래도 부르고

이제 거의 다 채워 지네요

낙지볶음과 메운탕이 나오면서 9개의 음식이 모두 나왔습니다

음식들은 다 맛있었어요 부페로 안하고 출장요리사를 부르기를 백번 잘했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준비한 과일까지 예쁘게 깎아 주셨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by 틀벗기 | 2007/04/02 21:46 | 트랙백 | 덧글(1)

유리보드 장만

항상 꿈으로 생각했던 유리보드를 장만했습니다.
얼마 들었냐구요? 공짜루요

내 방에 유리 보드(화이트 보드)를 갖고 싶어서 이것 저것 알아봤는데, 돈이 상당히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또하나의 문제는 내 방에 유리보드를 설치할 벽에 콘센트와 전원스위치가 있어서 비용도 비싸지고 설치도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포기를 하려는 찰라에 발코니 창문이 생각났습니다.

발코니 창문도 어차피 유리고 그것을 유리보드로 사용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드 마카를 준비하여 집에 와서 이것 저것 쓴 후에 사진을 찍어 본 것입다.

하얀색의 물분필로 쓰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런대로 봐줄만은 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 하얀색 물분필을 구입해서 쓴 후에 사진을 다시 올려 보겠습니다. 

by 틀벗기 | 2007/04/02 21:34 | 트랙백 | 덧글(3)

연애인이 기자회견 하듯...

가끔 뉴스를 보다보면 저런 것도 기사거리가 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연애인이 자신의 생활사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수십명의 기자가 찾아가 별거 아닌 내용을 취재하고 있다. 또 연애인이 공항에서 나오는데, 기자들이 몰려가서 한마디 해보라고 카메라와 마이크를 들이댄다.

만약, 이 두 장면에서 유명 연예인을 나로 교체한다면...
참 이상한 장면으로 바뀌고 만다.

비슷한 상황을 생각해 보자.

현대자동차에서 신차 발표회를 한다.
수십명의 기자와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재계인사들이 모여 있고 늘씬한 모델이 자동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자들은 연신 셔터를 눌러 모델과 자동차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만들어 내고 있다.

상황을 조금 바꿔보자

2006년에 회사를 설립해서 2007년 2월에 첫 MP3 플레이어를 만든 중소기업이 신제품 발표회를 한다. 몇명의 기자가 왔을까?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럼, 많은 기자들이 모이는 곳과 어떤 기자도 가려고 하지 않는 곳은 무엇이 다른 것일까?
바로 기사거리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연예인이나 기업은 그 자체로도 기사거리가 된다. 하지만 '나'라는 일반인이나 새로 시작한 '작은 회사'는 전혀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마케팅은 여러 사람에게 알리는 작업이다. 연애인이나 선도 기업을 알리는 작업은 마케팅의 '마'자만 아는 사람이라면 큰 힘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연애인이나 큰 기업에서 마케팅을 하시는 분들을 폄하하려는 전혀 아님을 밝힘)

하지만 일반인이나 작은 회사를 알리는 작업은 쉽지 않은 작업이다. 물론, 엄청난 돈을 뿌려가며 홍보하라고 하면 기존 홍보채널을 이용하여 어렵지 않게 알릴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일 것이다.

이제부터 하려는 얘기는 힘 없고 돈 없는 기업이 자사의 제품이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상상해 보려고 한다.

by 틀벗기 | 2007/03/05 23:50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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